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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투어

jabi kim 2008. 3. 20. 17:23

 

 

 

 

 

 

 

 

 

  뉴질랜드에는  프란츠죠셉과 폭스, 이렇게 두곳의 빙하투어가 가능한곳이 있다.

 

  우리는 조금더  조용하고  한적한  폭스로 예약을 했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빙하투어  사무실로가니 안전화와 두꺼운 양말도 지급해주고,

 

  아이젠까지 챙겨준다.      가이드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빙하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설명과  예전의 사진들을  연도 별로  보여주며, 안전 수칙을 일러주는데,  알아들을수 없다.

 

  우리말이   세계 공통어 라면 아마도 나는  집을 팔아서 라도 세상을 주유 하고 다닐성 싶다.

 

  우리 일행은 버스로  계곡 입구까지가서  잘 생긴 우리 가이드를 따라서  빙하에 올랐다.

 

  전혀 위험하지도   안터만 그들은  위험하다고  엄살을 부리며   산사태와  미끄럼  방지용

 

  쇠줄을 잡으라고 난리다.    에쿠~~ 니들이 서울 북한산에 왔으면  뒤로 자빠지겠다.

 

  북한산은 정말로 위험 하지만 우리 한국 사람들 목숨을 담보로 하고  매주 수 만명이

 

  북한산을 오른다.  산에서  미끄러져서  다치고, 죽었다는 뉴스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에게는 평지나 다름없어  줄을 잡지 않으니 가이드가  애가타서  내 친구에게  한국말을

 

  배워서  한국말로 " 쇠 줄 잡어요~~"를 외치고, 나는 영어로 "NO DANGER"를 외친다.

 

  묻고,물어서  날아가는  밥을 찾아  가져간  깻잎과 김으로 저녁을 먹고,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숲으로 가니  어둠이  짙어지니  초록빛 반딧불이가  밤하늘의 별 만큼 영롱하다.

 

 우리가  보아오던 반딧불이는 형광색 빛을 띠고 날아 다녔는데  이놈들을   짙은 초록빛을

 

  띄고, 운동성이 없이  나무뿌리나 동굴속에서 가만히 붙어 있는 모습이 꼭  밤하늘의 별빛같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들의 즐거운 여행을 자축하면서  와인잔을 부딪친다!!

 

 

 

 

 

  내가 속 터지게한  잘~ 생긴 가이드와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