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스트로가 산다는 오타고 반도 끝자락.
다시마일까?? 미역일까??
알바스트로는 만나지 못하고. 갈매기들이 빵 달라고...
날씨가 너무 고요해서 만날수 없다는.. 날개가 커다란 알바스트로..
하늘이 넘 예쁜 뉴질랜드...
양쪽 날개를 펼치면 길이가 3.5미터나되고, 시속 120키로로 이동한다는
알바트로스가 오타고 반도 끝에 서식 한다기에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해안의 절경을 즐기며 달려 갔더니 날씨가 너무 맑고, 고요하여 신천옹(알바스트로)은
나타나지 않고, 갈매기떼들만 빵 달라고 우리를 따른다.
그놈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나 날아 오른다니.... 바다사자와 물개들도
아침식사 중인지 아직 일광욕하러 올라오지 않았다.
우리는 오늘 푸른 펭귄이 서식 한다는 오아마루까지 가야하니 발길을 돌릴수 밖에...
멀리서 온 이방인을 반기지 않는가보다.
남태평양 지구 끝자락에서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