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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고 반도의 끝자락

jabi kim 2008. 5. 16. 13:26

    알바스트로가  산다는   오타고 반도   끝자락.

 다시마일까?? 미역일까??

 알바스트로는 만나지 못하고. 갈매기들이 빵 달라고...

 날씨가 너무 고요해서 만날수 없다는.. 날개가 커다란 알바스트로..

 

 

 하늘이 넘  예쁜 뉴질랜드...

 

 

  양쪽 날개를 펼치면 길이가 3.5미터나되고, 시속 120키로로  이동한다는

 

  알바트로스가 오타고 반도 끝에 서식 한다기에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해안의 절경을 즐기며 달려 갔더니 날씨가 너무 맑고, 고요하여  신천옹(알바스트로)은

 

  나타나지 않고, 갈매기떼들만  빵 달라고 우리를 따른다.

 

   그놈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나  날아 오른다니.... 바다사자와 물개들도

 

  아침식사 중인지 아직  일광욕하러  올라오지 않았다.

 

 우리는 오늘  푸른 펭귄이 서식 한다는 오아마루까지 가야하니 발길을 돌릴수 밖에...

 

 멀리서 온 이방인을  반기지 않는가보다.

 

 남태평양 지구 끝자락에서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