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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호수

jabi kim 2008. 4. 1. 12:25

 멀리보이는 타스만

 

 메이슨호수에 아름다운 하늘과구름, 그리고 설산이 내려앉았다.

 호젓한 숲길이 호수를 한바퀴 돌수 있다.

 이끼핀  나무의자에 앉아서..

 어느새 구름이 설산을 덮었다.

 멀리 마운트쿡과 타스만이 나란히...

 아름답고 한가로운 호숫가 카페에서  이른 점심을...

 

 

 

 

  2월17일 아침  폭스 가까이에 있는 메이슨 호수로 달려갔다.

 

 어디나 자연 그대로 이고, 아침햇살을 받은 마운트쿡과 타스만 정상이  호수에 잠겨

 

 너무 아름답다.  푸른 하늘과 흰구름들도 호수에 떠 다닌다.

 

 모두들  뷰리풀!! 이라고 감탄사를  아끼지 않는다.

 

 아뿔사!! 카메라 뱃터리가 바닥났네??? 어쩌지?? 누가 자동차 까지 갔다 와야하지??

 

 세 사람중 가장  마음이 약한 사람이  30분쯤 걸리는  주차장 까지 다녀오니 하늘은

 

 이미 흰구름으로  설산을 덮어 버렸다.

 

 그림같은 호수를  바라보면서  밀림같은 숲길을 걷는 기분은  아주 상쾌했다.

 

 이끼가 잔뜩 끼어있는 의자도  그대로... 모두가 거기 그대로 있다.

 

 나도 거기 그대로 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