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대학과 박물관.
렉스버그를 지나다 농장에서 체리와 살구,복숭아를...
박물관에서 옛날 아저씨와 옛날 얘기를 나누다.
어머!! 여기서도 저런 놀이를???
젊음의 열기를....
복장과 너무 안 어울리는 핸폰.
유서깊은 오타고 대학의 건물들....
퀸즈타운에서 아침 8시40분에 출발하여 크롬웰-알렉산드라- 렉스버그를 지나는 8번 도로를
따라서 더니든으로 달리는 길은 한적하고, 주변에 과일 농장들이 많다.
우리의 여행지기가 렉스버그에는 체리 농장이 많다고 알려주어 한국에서 무지 비싼 체리를
2키로에 단돈 10불(8000천원정도)에 사고, 노오란 살구, 자두, 복숭아, 양껏 사서 차에 실으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놀며, 쉬며, 와도 오후 1시쯤에 더니든에 도착했다.
세계적으로 의과대학이 유명한 오타고 대학이 있어서 인지 거리에 젊은이들이 많고, 거리도
활기차 보인다. 오타고 대학 앞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광장에는 축제가 열렸었나보다.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남,여,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 보인다.
입시에 찌들은 우리 아들, 딸, 들이 안 스럽다!! 도심 지도를 보고 자동차로 찾아 가는 길은
힘든다. 글씨도 작아서.... 아름다운 하버만을 쭉~ 돌아서 태평양 바다로 들어 갈것 같은
꼬부랑 해안길을 돌고 돌아 라나크성을 찾았다.
뉴질랜드 최고의 부자 라나크경이 프랑스 귀족 출신인 그의 부인을 위하여 200여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3년 동안 지엇다는 뉴질 유일의 성 이란다.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구경도 시키고, 숙박도 하고 있다.
우리도 오타고 반도를 내려다 보면서 이곳에서 하루 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