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세비야 대성당 앞에서..
아름다운 대성당 내부.
히달라 타워의 커다란 종들..
히랄다 타워 높이는 97미터
스페인 광장의 분수.
무지개가 걸린 분수.
따뜻한 햇볕도 쬐면서... 김태희가 여기서 핸폰 선전을??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가 되었던 담배공장 지금은 세비야대학 법학부가...
과달끼비르 강가 카페에서 휴식..
세비야.. 안달루시아의 주도.
아침 9시 꼬르도바 출발하여 이른 시간에 세비야 이슬라카튜야
호텔에 왔건만 올림픽 경기장에 지어놓은 호텔이라 둥근 원형의
건물이니 문들이 모두 닫혀잇고 들어가는 길을 찾기가 어려워
두바퀴를 돌고 겨우 개방해 놓은 남쪽 문을 찾았다.
5층의 룸에서 창문을 열면 눈아래 경기장이....
1992년 카탈류냐 지역인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픽이 열리는것에
반대하던 안달루시아 사람들을 달래려고 이곳에서도 경기가
열린것 같다. 어느곳이나 경기후 관리와 수익창출이 문제이니
이렇게 호텔을 지은것 같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이고 우리도
참조 할만한 일이다.
스페인의 도시들은 길이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서 택시로 구시가지로..
높이 97미터의 히랄다 타워가 있는 대성당의 내부도 아름답고, 웅장하다.
우리는 히랄다 타워에 올라 세비야 구시가를 내려다 보기도하고 수많은 종들이
울리는 소리도 들었다. 종소리는 역시 우리 동양의 종소리가 최고다!!
산사의 대종!! 그 울림은 마음을 파고드는데...
이제 집 떠난지 일주일쯤 되니 밥이 그리워 30분쯤 골목을 누벼서 일식집을
찾아 갔는데... 중국인들이 하는 엉터리 일식...그래도 밥은 먹었다.
평점 40점!!
시내를 관통하는 가로수 공원을 지나 스페인 광장으로..
1929년 만국 박람회를 위해 지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광장...
광장의 분수에는 오후 햇살을 받은 무지개가 이방인을 반겨준다
1929년, 우리는 일제 치하에서 신음 하고 있을때 이들은 이곳에서
박람회를 열었구나...
다시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가 되었던 담배 공장으로...
담배 공장도 웅장하고 아름답다. 지금은 세비야 대학의 법학부로
사용되고 있어 젊음이 넘친다.
투우장으로 갔으나 시즌이 아니어서 문이 닫혀있고, 우리는
과달끼비르 강변 노천 카페에서 달콤한 코코아를 마시면서
피로를 풀어본다.
카르멘의 사랑만큼 달콤~하고, 쌉싸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