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다 알수 없는 식물원 안의 화려한 꽃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이놈의 지도에 있는 글씨는 왜이리 작은지???
서둘러 아침을 마치고, 어제 걸었던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박물관으로 가다가 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이끌려 가니 허름한 건물이 있고, 들어가보니 아름다운 꽃들이 하나가득!! 식물원이다.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네!! 백배즐기기에서 뽑아온 자료들을 들고, 박물관으로, 다시 아트센타로,
버스타고, 캐빈디시산 입구에서 곤돌라로 올라가 리틀턴 항구와 처치 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목도 축이고,
다리도 쉬었다. 내려와서 버스를 기다리다, 봉고차 대절해서 윌로뱅크(동물원)까지 가는 행운도 얻었다.
도심공간 보다 더 큰 헤글리 공원을 가진 처치 사람들이 부럽다. 혼자서 심심하게, 골프치는 사람, 조깅을
즐기는 사람, 테니스,노인들이 즐기는 막대기로 공을 치는 경기도 할수 있고, 모두를 보듬어 준다.
아트센타에도 에술가들에게 공방이 주어지는것같다. 거기서 직접 만들어서 관광객들에게 팔기도 하고,
우리도 인사동에 이런 공간 하나쯤 있으면 좋으련만....
동물원도 자연 그대로...
출처 : 기계중학교12회
글쓴이 : 자비화(김옥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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